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誰かが息をするたびに
누군가가 숨을 쉴 때마다
澄んだ水が濁っていく
맑아졌던 물이 탁해져 가네
この森の中にいると気後れしそうだよ
이 숲 속에 있다간 주눅만 들것만 같아
一心不乱に揺れる花が
일심불란히 흔들리는 꽃이
その命を突き進んでしまうのは
그 자그마한 생명으로도 앞으로 나아가고 마는 건
僕がその声を拾わずにきたから
내가 그 목소리를 외면해왔기에
もう何も怖くない 怖くはない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두렵지는 않아
黄色くなった葉が
노랗게 물든 잎사귀가
剥がれ落ちていく引力を感じても
떨어져 내려가는 인력을 느꼈을지라도
もう何も怖くない 怖くはない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두렵지는 않아
「生きてる」それだけで
'살아간다'는 그것만으로도
確かな種を掴んでいる
분명한 씨앗을 쥐고 있는 것일테니까
目の前の湖が柔肌をさらしている
눈 앞의 호수가 그 부드러운 살결을 드러내고 있어
意図してない場所へ
의도하지 않은 장소로
この雲が転がって行くなら
이 구름이 굴러들어 가는 거라면
もう何も怖くない 怖くはない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두렵지는 않아
なし崩しのように朝焼けが見える
조금씩 떠오르듯 아침노을이 보인다면
ならば雨を降らせよう
비를 내려버리는 거야
もう何も怖くない 怖くはない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두렵지는 않아
両手を濡らしてくこの満たされた感情だけで
양 손을 적셔가는 한가득 채워진 이 마음만으로도
予測不可能なこの海原 全うに歩いていく常識とか
예측 불가능한 이 드넓은 바다에서 똑바로 걸어나아간다는 상식이나
曖昧すぎる深刻さなどもういらない
애매하기만 한 심각함 따윈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아
怖くはない…
두렵지는 않아…
今は怖くない 怖くはない
지금은 두렵지 않아, 두렵지는 않아
黄色くなった葉が
노랗게 물든 잎사귀가
剥がれ落ちていく引力を感じても
떨어져 내려가는 인력을 느꼈을지라도
もう何も怖くない 怖くはない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두렵지는 않아
「生きてる」それだけで
'살아간다'는 그것만으로도
確かな種を掴んでいる
분명한 씨앗을 쥐고 있는 것일테니까